초기세팅을 마친 후에는 지루한 번역의 시간이 시작된다.시나리오만 번역하면 될 줄 알았는데 시스템의 자잘한 부분도 번역이 필요해서 생각보다 꽤 품이 들었다. 신규 에피소드는 이냥저냥 하던대로 번역하면 끝나는 문제라 사실 큰 스트레스가 들지는 않았다. 사카가미 에피소드는 분량이 길었기 때문에 남는 자투리 시간을 쪼개 하기 위해서 따로 엑셀파일로 엑스포트 했다.쿠라타 에피소드 (관찰일기)는 선택지에 따른 파일이 많고 파일당 별로 많은 텍스트가 있는 게 아니라 별도 엑셀 파일로 내보내지 않고 tranlator 내에서 마무리했다. 남은 건 특별편에서 이미 번역된 이야기꾼들의 이야기 6편과 아메다마 할멈 에피소드인데...여기서 정말 시간 버리는 짓을 너무 많이 했다. 우선 엑셀 파일에서 진행한 번역본이랑 KS파일에..